일반 치아 보철물 수명이 길지 않은 것처럼 라미네이트의 수명도 5∼10년 정도 됩니다. 이후에는 충치가 생기거나 라미네이트 파손, 접착력이 약해지는 등의 문제가 생겨 다시 치료해야 합니다. 따라서 치료 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일반적인 예상 수명보다 짧아질 수 있습니다. 라미네이트는 치아 위에 인공치아를 붙이는 시술이므로 익숙해질 때까지 앞니로 딱딱한 것을 깨무는 것은 삼가야 하고, 접착제가 완벽하게 굳는데 약 3일 정도 걸리므로 아주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물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아의 청결 유지도 중요합니다. 치아에 붙인 기공물의 변색을 막기 위해 콜라나 커피 같은 음료를 자제하고 6개월이나 1년마다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으며, 스케일링 시 미리 시술자에게 알려 초음파 치석제거의 사용을 피해야 하는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