뽑고나서의 통증은 뽑고난 시기에 따라 다릅니다. 우선적으로 알아두셔야 할 것은 사랑니를 뽑는 다는 것은 간단한 수술일수도 있지만 난이도에 따라 뼈를 깎아내고, 이를 조각으로 내는등 복잡한 수술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때는 수술 후 1-2일 정도 당연히 아플 수 있습니다. 이시기의 통증은 2일간 10분 간격으로 얼음찜질을 열심히 하시고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드시면 됩니다. 약을 먹고도 통증이 있으면 추가적으로 진통제를 드셔도 됩니다. 발치후 4-5일 후에도 발치부위가 아픈 경우는 다른 원인인 경우가 있습니다. 국소적 골염증 등으로 불리는 이 상태는 이뽑은 부위에 턱뼈가 염증이 생겨 잘 유지되어야 할 피딱지가 떨어져 나와서 이 뽑은 아래쪽의 뼈가 노출되는 경우입니다.
증상은 매우 심한 통증, 심한 구취 등이 특징적입니다. 원인은 다른 치아를 뽑았을때도 마찬가지 이지만 대부분 발치후 침을 자주 뱉거나, 자주 혀를 대고 빨거나, 담배를 피거나 술을 마시면 주로 생깁니다. 이때는 주치의에게 방문하여 소독받고 대증적인 치료를 시행하면 좋아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사랑니가 완전히 뼈속에 있는 것을 발치한 경우에, 약 2-3주가 지난후 고름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사랑니를 뽑은 곳에 피가 고여 있다가 딱지가 되고 그것이 뼈가 되는데 이사이에 딱지가 된 상태에서 음식물이 끼고 구강청결이 잘 유지되지 않는 경우 뼈속에서 곪기 시작하였을 때 발생합니다. 역시 주치의에게 빨리 내원하여 필요시 고름을 빼내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발치후 다양한 통증의 원인이 있지만 확실한 진단을 위해서는 치료받은 주치의 선생님께 상의하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